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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탈모

옹달샘농장 2010. 9. 6. 20:37

1. 스트레스란



1) 마음가짐 따라 큰 병도 작은 병
2) 스트레스의 증상
2. 스트레스와 탈모
1) 남성호르몬을 자극, 조기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
2) 남성호르몬(testosterone)등이 과도하게 분비
3) 스트레스가 모발에 악영향을 준다
4) 탈모나 흰머리를 나게 하는 원인 질병을 발생
5) 정서적 충격과 스트레스, 탈모를 악화시켜
6) 긴장과 스트레스
7) 휴지기 탈모증, 스트레스가 주요인
3. 스트레스의 폐해
1) 만성 스트레스, 암세포 전이 촉진
2) 혈당 조절기능 저하시켜
3) 간장 기혈 흐름 불균형
4) 스트레스 호르몬은 장기를 파괴
5) 여드름 악화
6)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7) 살-스트레스는 비만의 원흉
8) 스트레스는 피를 뭉치게 한다.
9) 늙게 만든다.
10) 기타
4. 스트레스 해소법
1) 식생활
2) 생활습관
3) 지압요법
4) 명상법
5) 민간요법
6) 한방요법

1.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란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외부의 여러 가지 자극, 즉 세균, 바이러스 등의 생물학적 자극을 비롯해서 소음, 더위, 한냉 등의 물리적 자극, 가스, 담배연기 등의 화학적 자극,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알력에 의한 사회적 자극, 등에 대한 방위반응으로써 하나의 생리현상인 것이다.

1) 마음가짐 따라 큰 병도 작은 병

마음먹기에 따라 인체 내의 호르몬 체계와 세포의 활성도가 달라져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악화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엔도르핀"은 우리 몸을 편하고 기분 좋게 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분이 좋을 때 많이 분비된다. 또 엔도르핀의 진통효과는 아편보다 10배정도 강하다. 그러나 반대로, 짜증을 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노르아드레날린"처럼 우리를 불안하고 긴장하게 하며 피곤하게 하는 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으로 연결되는 일이 많다.

"마음의 힘"을 맹신해서 신비주의로 빠지는 것은 위험하지만, 건강은 어느 정도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기분 좋게 생활하는 것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 다 줄 수 있다.

피부란 우리 몸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의 질병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따라서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하고 싶은 욕망이 강할수록 건강해야 하는데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피부건강을 더욱 해치고 있다.

2) 스트레스의 증상

(1) 끊임없는 피로를 호소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한다.
(2) 주의력이 집중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3)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인해 가정이나 교우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되지 못한다.
(4) 똑 같은 행동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게 된다.
(5) 쉽게 화를 내고 인내심이 결여된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며, 또 이러한 일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자신은 안다.

그외 편두통, 악성관절증, 설통증, 기관지 천식, 만성두드러기, 자율신경실조증, 신경성 빈뇨, 원형탈모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협심증, 고혈압, 위십이지장궤양,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당뇨병, 생리불순 등을 일으킨다.

2. 스트레스와 탈모

1) 남성호르몬을 자극, 조기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

대머리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스트레스는 남성호르몬을 자극, 조기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대머리 환자들이 급증하는 경향으로 이 경우 스트레스가 주범이다.

2) 남성호르몬(testosterone)등이 과도하게 분비

스트레스를받게 되면 노르에피네프린(NE), 코티솔(cortisol),성장호르몬(GH), 남성호르몬(testosterone)등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한다. 이들 스트레스 호르몬은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쳐 소화가 되지 않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어지러움, 두통, 대소변장애, 성기능장애 등을 일으킨다.

3) 스트레스가 모발에 악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자율 신경의 긴장을 관할하는 교감 신경이 작용이 이완을 관할하는 부교감신경의 작용보다 강하게 되며, 그 결과 혈관이 수축되고 혈행이 악화되어 젊은 대머리, 젊은 백발이 된다.

4) 탈모나 흰머리를 나게 하는 원인질병을 발생

스트레스 자체는 질환이 아니지만 신진대사 전체를 뒤흔들며 탈모나 흰머리를 나게 하는 원인질병을 발생시킨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결국 이는 모근으로의 영양공급을 차단해 멜라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더욱이 모발은 세포분열 속도가 인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워낙 빠른 편이어서 모발의 멜라닌세포도 외부자극에 쉽게 손상 받는다.

5) 정서적 충격과 스트레스, 탈모를 악화시켜

원형 탈모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탈모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면역세포의 기능장애로 자가면역반응이 유발됨으로써 모낭이 손상을 받아 탈모가 발생한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렇게 자가 면역반응이 유발되는 과정에 각종 정신적 손상이나 충격, 정서적 스트레스 등과 같은 사회, 심리학적인 요인이 작용하게 되며, 이는 탈모의 시작뿐만 아니라 탈모가 계속 진행하거나 악화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6) 긴장과 스트레스

신(腎)은 긴장과 스트레스, 정서불안 등을 견뎌내지 못한다. 그 결과 스트레스와 긴장 등은 머리카락을 희게 하고 빠지게도 한다. 과다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순환이 억제되어 탈모가 발생한다.

7) 휴지기 탈모증, 스트레스가 주요인

원형탈모증 외에 사회 심리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탈모증은 휴지기 탈모증이다. 이는 탈모요인이 발생한지 3, 4개월 후에 두피에서 전체적으로 털이 빠지는 질환이다. 이 증세는 스트레스 자체도 중요한 요인이 되지만,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식욕감퇴 불규칙한 식생활, 그리고 체중감소 등에 의한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휴지기 탈모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외에도 매우 많다. 예를 들면 출산, 과도한 다이어트 및 체중감소, 빈혈 및 철분 결핍, 만성질환의 후유증, 그리고 큰 수술이나 전신 마취 후에 오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이들 원인들은 그 차체가 모낭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서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함으로써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3. 스트레스의 폐해

1) 만성 스트레스, 암세포 전이 촉진

만성 스트레스가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비텐 생물과학연구소 소장 쿠르트 첸커 박사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암세포는 사람이 감정적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에 의해 신체의 특정부위로 이끌려가 "무리"를 이루게 된다고 밝혔다.

첸커 박사는 암세포는 체내의 아무 데나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이들을 특정 부위로 유인하며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성격에 따라서 암세포 전이가 억제되거나 촉진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이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고 첸커 박사는 말했다.

2) 혈당 조절기능 저하시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반복적인 긴장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의 자가치유 능력을 망치게 한다. 당뇨병에 있어서도 스트레스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장시간의 정신적 긴장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슐린에 대한 세포 감수성을 저하시키고 이와 동시에 뇌나 부신 등의 내분비 기관에서 부신 피실 호르몬, 카테크르아민 등의 혈당을 상승시키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체내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3) 간장 기혈 흐름 불균형

한국인의 스트레스 발현의 형식인 ‘화병’은 한의학에서는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는 병중에서 기인하는 증상이다. 여기에서 간은 서양의학에서의 간(liver)과는 다른 개념을 갖는 기능적 장부(臟腑)로 오행(五行) 중 목(木)의 기운을 갖고 있다. 기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하고 정신 활동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오장육부의 기혈 운동을 상호 협조 조절함으로써 체·내외 신진대사의 동태적 변화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장기간의 과도한 정신건강이나 스트레스는 이러한 간장의 기혈 흐름에 불균형이 나타내게 되고 당뇨병성 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인사발현을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4) 호르몬은 장기를 파괴

스트레스 호르몬과 놀란 자율신경계는 면역기능을 악화시킨다. 신경 쓰고 나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이런 현상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다른 감염성 질병에 잘 걸리게 된다. 감기뿐 아니라 몸에서 기생하면서 살고 있던 헤르페스 바이러스, 결핵균 같은 균들이 우리 몸에서 활개 치게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백신을 맞아도 소용이 별로 없다. 백신을 맞아도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항체 생성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무서운 존재다.

5) 여드름 악화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피부의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스트레스가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생산을 자극한다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스트레스는 여드름 뿐 아니라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원형탈모증 같은 다른 피부질환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는 [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한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면역계 등이 교란돼 인체의 항상성이 깨지고, [만병의 근원]이 된다.

(1) 감염성 질환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의 핵심인 T 임파구가 성숙-분화되는 [흉선]이란 조직을 위축시킨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르토닌 아세틸콜린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각종 병원체에 쉽게 감염된다. 감기나 폐결핵 등은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이다. 류머티스, 암 등의 발생도 면역력 약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2) 순환기 질환
단기간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카테콜라민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 때문에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위험이 높아진다. 또 스트레스는 관상동맥을 경련시키고, 심장근육의 산소소모량을 증대시켜 동맥경화, 급성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유발한다. 한편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 단백질을 탄수화물이나 지방으로 분해하기 때문에 비만증과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3) 소화기 질환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위장관의 운동-감각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조절작용에 이상을 초래한다. 이 때문에 [기능성] 혹은 [신경성] 으로 불리는 각종 소화기 질환을 유발한다. 위십이지장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복부팽만 복통 변비 등), 항문-직장통증, 변실금, 배변장애 등이 스트레스와 관련돼 있다.

(4) 내분비 질환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해 당뇨병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글루카곤, 부신수질호르몬 등이 다량 분비돼, 췌장 기능을 약화시키고, 이 때문에 혈당이 올라간다. 건강한 사람에겐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한다. 어린이의 성장장애를 초래하는 [애정결핍성 소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피부 질환
피부과 환자의 75% 정도가 치료과정 중 정신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손-발바닥의 수포성 습진, 가려움증, 원형탈모증, 만성 두드러기등을 일으킨다.

(6) 비뇨기 질환
스트레스는 남성의 발기를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사정과 관계된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심인성 발기불능과 조루의 원인이 된다. 또 만성 전립선염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에겐 혈액순환 장애로 방광 수축증을 유발, 빈뇨, 급박뇨 등의 배변장애가 일어난다. 한편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정자 감소증, 정자의 운동성 저하, 비정상적 형태의 정자 출현을 유발한다. 암컷은 무배란이 생긴다. 이 때문에 불임의 원인이 된다.

7) 살-스트레스는 비만의 원흉

비만도 스트레스와 연관이 많다. 스트레스 받으면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를 입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구순기적 욕구(oral need)라고 정신의학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애정의 욕구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1살 단계에 해당하는 구순기적 상태로 퇴행해서 입으로 먹는 것으로 해결을 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꾸 먹다 보니 비만이 생긴다.

8) 스트레스는 피를 뭉치게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고 혈소판을 응집시키게 된다. 무수히 많은 병이 불충분한 혈액 순환으로 인해 생긴다. 혈액 순환의 장애는 혈소판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혈소판의 응집은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사정이 이러니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 의해서 생긴다’는 말이 과장된 말만은 아니라고 하겠다.

9) 늙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화도 촉진시킨다고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의 노화촉진 물질이 훨씬 빨리 늘어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정상인보다 노화가 훨씬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대학 연구팀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노화물질인 인터리킨6가 보통 사람들보다 네 배나 빨리 증가했다.

인터리킨6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서 이게 더 빨리 증가한다는 것은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서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어체계를 가동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인터루킨6가 과다하게 분비돼 노화를 촉진시킨다.

10) 기타

면역력을 떨어뜨려 천식, 호흡곤란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무월경증, 월경전 증후군, 외음부 가려움증, 자궁출혈, 만성 골반통 등의 산부인과 질환도 스트레스와 어느 정도 관계돼 있다. 중년 이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막동통증후군]도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4. 스트레스 해소법

1) 식생활

잘못된 식사습관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높이는 데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식품, 커피나 음주 습관 등은 집중력의 약화와 초조,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1) 과식을 피한다.
과식은 체내에 에너지를 많이 남기게 되어 피로하기 쉽고 스포츠를 즐길 기운도 없어지며 몸은 굳어져서 긴장하기 쉽고 호흡도 얕아져서 만성피로체질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몸을 가볍게 놀릴 수 있도록 적당한 식사습관이 스트레스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2) 칼슘 부족이 불안과 초조함을 이끌어 낸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체내의 칼슘은 소비되고 또한 소변가운데 칼슘 배설량이 많아져 칼슘부족을 심화시킨다. 칼슘은 자율 신경계통의 안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가장 잃기 쉬운 비타민 Bl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

(3) 설탕의 과잉 섭취를 줄인다.
사람들은 공복 시에는 화를 잘 내고 불안해하는데 이러한 것은 인체 내의 혈당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즉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인체 내의 혈당치가 올라가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보면 설탕의 과잉섭취는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다.

(4)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다.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장 체내에서 비타민 C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는 그러지를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 C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스트레스 방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

(5) 짠 음식은 삼가 하는 게 좋다
짠 음식에 포함된 소금에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칼슘 섭취를 방해해서 불안감을 유발하며, 신경계 기능도 방해한다. 스트레스는 정서적인 압박감만 주는 게 아니라 신체적인 증상까지 유발되기 때문에 짠 음식이 신체증상을 악화시켜 더욱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는 악순환인 것. 짠 음식 뿐 아니라 육류 단백질도 마찬가지다.

(6) 지방질의 섭취량을 줄인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고혈압, 심장병 등에 걸리기 쉽다.
이러한 병에 걸리기 쉽도록 하는 것이 지방질을 과잉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아지고 혈관이 막혀서 늘어지고 여러 형태로 순환기계통과 뇌를 빨리 노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높이지 않으려면 지방질 섭취량을 조절해 나가는 생환습관을 길러야 한다.

(7) 술, 담배를 줄인다.
스트레스 쌓이면 술과 담배를 더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술과 담배의 니코틴은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고 결국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만든다.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8) 커피는 스트레스의 적
많은 직장인들이 식후에 커피 마시는 습관을 갖고 있다. 하지만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각성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몸의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제 역할을 한다. 커피나 홍차를 하루 3잔 이상 마셨다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끊거나 녹차를 연하게 우려 마신다.

(9) 밀가루음식은 피한다.
밀에 포함된 글루텐은 위장장애, 감염, 면역기능 약화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더 안 좋아진다. 감기가 걸렸을 때나 한약을 먹을 때도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같은 이유.

(10) 세 끼 식사를 꼬박 챙기자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 세 끼를 꼬박꼬박 챙기되 멸치, 뱅어포, 두부 등 칼슘 식품을 많이 준비하자. 칼슘이 결핍되면 정서불안, 긴장을 일으킬 수 있다.

(11) 콩식품을 먹자
콩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있어서 피로와 우울증을 감소시켜준다. 두부, 두유 등의 식품을 많이 먹고, 견과류도 같이 섭취해 주자. 호두, 땅콩, 밤 등의 견과류는 감정변화가 심할 때 진정효과를 얻을 수 있다.

(12) 육류보다 생선을 먹자
리놀렌산이나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생선류도 긴장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연어, 참치류에 특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13)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자.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식사를 하지 않는다. 이러한 식사법은 오히려 생활리듬을 악화시켜 신체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한다.

(14) 간식으로 대추차를
대추차는 정신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인다. 불안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많이 썼다. 1리터 정도의 물에 대추 15개와 감초 5g을 넣어서 중간불로 2시간 정도 달이면 된다.

(15)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좋은 건강차를 마신다.
대추차 이외에 감초차, 호도차, 율무차, 옥수수차, 복령차, 둥글레차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차에는 만삼차, 더덕차, 박하차, 검정콩차, 녹차, 매실차, 오미자차, 옥수수차, 인삼차, 두충차 등이 있다.

(16) 녹차나 해산물
평소에 다혈질이고 화를 쉽게 낸다면 여기에 도움이 될 만한 대표적인 음식은 녹차다. 스님들이 수행할 때 녹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화를 다스리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녹차는 이뇨 효과가 뛰어나고 정신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데 위장이 약한 체질은 잠이 안 오거나 소화가 안 될 수 있다.

2) 생활습관

(1)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린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그날그날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아침이나 퇴근 후에 산책이나 등산, 조깅 등을 하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적극적인 취미활동이나 간단히 혼자 할 수 있는 자기조절훈련, 최면요법, 명상 등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이유

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발산시킴으로써 인간 의 기본 욕구인 활동욕구를 채울 수 있고
② 심신의 정화(catharsis)를 경험 할 수 있고
③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라민(catecholamines) 을 대사시키고, 근의 긴장을 풀어주며
④ 기분 좋을 때 발현되는 뇌의 알파파활동(alpha-wave activity)을 증대시킴은 물론
⑤ 마음을 안정케 하고 고통을 줄여주는 호르몬인 엔돌핀(endorphines)을 뇌하수체에서 분비 촉진시키며
⑥ 항상 머리 속에 남아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잊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은
⑦ 심폐지구력과 방어체력을 증진시키므로 이로인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며 면역기능이 저하가 되지 않아 각종 질병 유발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해준다.
⑧ 끝으로 운동을 생활화하면 운동 시 자신의 신체상태를 예리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건강이 나빠질 경우 신속하게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이라면 운동 시 고려사항

① 운동 시에는 다른 사람과 시합이나 경쟁을 피하고 개인적인 운동의 목표(시간단축, 기량개선 등)를 정해 그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② 운동은 가급적 폐쇄적이거나 좁은 공간보다는 자연환경에서 실시하는 것이 더욱 좋으며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③ 개인종목이더라도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운동이 좋다.
④ 운동종목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흥미유발 측면에서 좋다.
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운동을 한다.
⑥ 만약 게임을 한다면 승리한 자(팀)가 보상을 해주는 형태가 좋다.
⑦운동시간이 짧고 강하게 하는 단거리성 운동보다는 운동시간이 길고 다소 숨이 가쁜 정도의 장거리성 운동이 좋다.
⑧특히 모든 일에 성급하고 경쟁심이 높고 야심적이며 질보다는 양이나 속도를 중시하며 모든 걱정거리를 떠안고 사는 사람의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성인병 유발이 높으므로 철저하게 비경쟁적인 유산소성 운동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⑨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 운동 시 특히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해예방 측면에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5~10분 정도 꼭 하여야 한다.

(2)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상사의 지시나 명령을 받았을 때는 보다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함께 해결한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역시 가정과 직장이다. 따라서 부부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함께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 또한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직장 내에서 혹은 직장동료와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하게 포기한다.
자기 삶의 목표를 세우고 실현 가능한 작은 일에서부터 성취감을 느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상사나 부하 직원의 기대로 인해 자신의 능력과 권한 밖의 일도 껴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때때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는 과단성이 필요할 경우도 있다.

(5)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인간은 하루에 단 몇 분도 완전한 휴식을 갖기가 어렵다. 육체가 고달프거나 정신이 어지러워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가 없다. 명상과 운동은 건강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근본 치유책이다. 여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또 실행해 나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6) 푹 자자. 그러나 더 자지는 말자.
스트레스가 많으면 어떤 사람들은 잠자기가 힘들고 어떤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는 데 쓴다. 잠이 안 오면 낮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보자. 만일 스트레스가 과도하다면 초저녁에 수면을 방해하는 문제에 대해서 써보고 해결방법을 생각해보자.

(7) 깊은 호흡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킨다.
고르고 깊은 호흡은 횡격막을 자극시켜 부교감신경이 활동하게 한다. 부교감신경은 스트레스 때 흥분되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 2-3번씩 다음과 같이 호흡을 연습한다. 배를 불리면서 숨을 천천히 고르게 들이쉰다. 다시 배를 들어가게 하면서 숨을 천천히 내쉰다. 가능한 길게 호흡하지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자주 긴장을 이완시키자

(8) 자주 웃자.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 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3) 지압요법

(1) 천주혈

목의 뻐근함과 피로감을 풀어주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방법 : 목 뒷부분 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자리에 있는 두 개의 굵은 근육에서 바깥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천주혈이다. 천주혈을 양손으로 둘러싸듯이 하고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이를 10회씩 하루 3회 정도 해주면 효과가 좋다.

(2) 풍부혈
목 뒤의 긴장과 통증을 누그러뜨리고 두통등에도 효과가 좋다.

방법 : 뒷목에 머리가 나기 시작한 부분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손가락 2마디만큼 올라가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바로 풍부혈.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안듯이 하고 좌우의 엄지손가락으로 혈을 눌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0회씩 하루 3회 정도 해준다.

(3) 풍지혈
머리가 멍하고 무겁거나 감기나 축농증에 의한 두통에 특효이다.

방법 : 목 뒤 머리카락이 난 언저리로 2개의 굵은 근육의 양쪽 바깥 부분을 조금 벗어나서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바로 풍지혈. 머리를 뒤에서부터 감싸듯이 해서 엄지손가락을 혈자리에 대고 주무르듯 누른다. 한 번에 10회씩 하루 3회 정도 반복한다.

(4) 완골
현기증, 두통,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피로할 때 꾹꾹 눌러주면 효과적인 혈자리이다.

방법 : 귀 뒤에 돌출되어 있는 뼈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의 중앙이 바로 완골. 이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눌러준다. 한 번에 10회씩 하루 3회 정도 해준다. 이때 천주혈도 함께 지압하면 피로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다.

(5) 경혈마찰법
구두와 양말을 벗은 상태에서 오른발 뒤꿈치로 왼발의 발가락을 엄지발가락부터 차례로 새끼발가락까지 세 번씩 지그시 꾹꾹 밟아 주는 것이다. 다음에는 발을 바꾸어 왼발 뒤꿈치로 오른발 발가락을 같은 방법으로 밟아준다. 경혈학적으로 발가락에는 뇌를 비롯해서 내장, 혈관 등에 연결되어 있는 급소가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자극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내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4) 명상법

(1) 심호흡법
가장 편한 자세로 앉는다. 명치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려놓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아랫배가 나오도록 한다. 몇 초 동안 숨을 참았다가 천천히 내쉬면서 배가 꺼지도록 한다. 한번 할 때는 크게 심호흡을 3회 하고 한 시간에 한두 번 시행한다.

(2) 긴장 이완법
시간을 내어서 날마다 해본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온몸의 근육을 차례로 긴장시켰다가 이완시켜본다. 먼저 오른쪽 주먹을 10초 동안 꼭 쥐었다가 갑자기 힘을 빼면서 마음속으로 '편안하다'하고 속삭이며 눈을 감는다. 천천히 숨을 아랫배로 들이쉬었다가 내쉬기를 2~3회 반복한다.
다시 주먹을 쥐며 긴장시켰다가 이완하기를 4~5번 반복한 후 팔 얼굴 목 몸통 다리발의 순으로 하여 온 몸의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제일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3) 명상법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5분 동안 명상에 잠기도록 한다.

(4) 점검
일을 하다가 한 시간에 한번 정도 몸이 긴장하고 있지 않는지를 점검해 본다. 불필요하게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부위가 있다면 힘을 빼도록 한다.

5) 민간요법

(1) 쌍화탕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되면 쌍화탕을 복용하라고 권한다. 백작약, 숙지황, 당귀, 천궁, 황기, 계피, 생강 등의 보약재가 들어 있는 쌍화(雙和)는 음양의 성질이 적절하게 배합돼 피로를 회복시키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루 2회 3개월 이상 보약재로 직접 달여 먹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드링크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오가피차
오가피 5∼10g을 살짝 볶아 물 8컵을 넣고 20분 정도 달여서 물 대신 마시면 좋다. 오가피는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고 피로회복과 스태미너 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

6) 한방요법

(1) 재 료
용안육, 맥문동, 감초 각 5g, 대추 3개.
(2) 만드는 방법
준비된 재료에 500cc의 물을 붓고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3) 복용법
수시로 차처럼 복용. 1주일 이상 장복.

스트레스는 현대문명사회가 야기 시킨 병적요소로서 불면증, 노이로제, 건망증, 우울증, 히스테리 유발 등 여러가지 정신질환의 요인이 된다. 용안육은 마음을 편안히 해 주며 맥문동은 청폐 보신시켜서 갈증을 없애주며 정신을 맑게 주고, 감초, 대추는 오장육부를 보하고 긴장을 불어주고 이완시켜서 정신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피로도 함께 풀어주는 좋은 차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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