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왜 일어날까 ???
탈모 왜 일어날까 ???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전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라고 하면 유전이나 내분비계 이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갑자기 머리가 더 빠지면 스트레스나 지루성 피부염 등이 흔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헬스톡톡 주치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두피는 혈액순환과 영양, 감정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탈모는 얼굴뿐 아니라 전신에 변화가 생기거나 환경이 크게 달려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우선 삼푸 등 두피관리가 달라진 것이 없는지부터 체크하라"고 설명합니다.
머리카락을 한 움큼 잡았을 때, 5-6개 이상 빠진다면 모발 건강상태를 체크해 봐야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체중이 변하거나 잠을 못자는 등의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가장 많은 이유는 스트레스"라며 "두피의 혈액순환 등 모든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을 했을 때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임신하면 여성호르몬 농도가 변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다가 출산과 동시에 에스트로겐 농도가 낮아져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갑상선 기능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적게 분비될 때도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질 수 있으며, 아토피성 습진, 지루성 피부염이나 빈혈이 심할 때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박 교수는 "다이어트를 하거나, 채식으로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었을 때, 일이 많아 지나치게 열량 소모가 많을 때도 모발이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으니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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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면 머리 빠짐이 멈추고,20일 후면 머리가 자라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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